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25일 성명을 통해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부와 국회에 재차 촉구했다.

이는 당초 지난 19일 국회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안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기 때문이다.

권 의장은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인 태도는 강원도에서 준비한 자율적 발전전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는 중앙부처의 비 분권적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심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