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1일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을 미사3동으로 변경했다.

이날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동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미사3동 유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 명칭 변경은 당시 풍산동에 주민등록 된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실시한 주민 의견조사를 근거로 이뤄졌다. 전체 약 80%에 해당하는 세대가 조사에 참여해 94%의 찬성표가 나왔다.

행정동 명칭은 미사3동으로 변경되었지만, 주소와 연계되는 법정동 명칭은 여전히 풍산동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 명칭 변경을 완료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미사3동 주민들이 화합해 더욱 살기 지역으로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