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공매도 제한 위반’ 외국계 투자업체에 과징금 60억원 부과

‘공매도 제한 위반’ 외국계 투자업체에 과징금 60억원 부과

기사승인 2023-05-06 14:08:13
사진=연합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금융당국이 공매도 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외국계 금융투자업체들에 과징금 60여억원을 부과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5차 회의에서 SK와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식에 대한 공매도 제한 위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대상 업체는 UBS AG와 ESK로, 각각 21억8천만원과 38억7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UBS AG는 지난 2021년 5월 보유하지 않은 SK 보통주에 대해 매도 주문을 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ESK도 같은 해 8월 펀드가 갖지 않은 에코프로에이치엔 보통주를 매도 주문한 점이 문제가 됐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공매도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인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과징금을 부과한 첫 사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제카’ 김건우 “T1, 경기력 뛰어나…잘 대비해서 승리할 것”

‘제카’ 김건우가 T1의 경기력을 고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우는 “첫 연승을 이룬 게 너무 좋다.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피드백하면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