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언제나,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김해꽃축제는 5개 분야 19개 꽃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화훼연구소는 경남도가 육성한 화훼 신품종 37종 및 생활 속 꽃꽂이 작품을 전시한다.
축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신품종은 화색이 세련되고 절화수명이 긴 스프레이 장미 '치즈타르트', 꽃꽂이 소재용으로 적합한 파스텔톤 미니거베라 '크림쿠키' '핑크블로썸', 귀여운 공모양의 '화이트팝' '옐로팝', 폼폰형 겹꽃 중형 분화국화 '코로나하트' 등이다.
아울러 일상 속 꽃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전시하는 생활 속 꽃꽂이 작품은 육성 품종을 활용한 '한송이 꽃' '꽃바구니' '꽃다발' 화환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권오근 화훼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훼 주산지에서 열리는 이번 꽃 축제에서 우리 도가 개발한 화훼 신품종 소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꽃을 이용해 국내 화훼산업이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