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조례는 민원실의 설치 및 점심시간 운영, 민원실의 연장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오는 22일자로 공포⋅시행된다.
'야간 여권 창구 운영'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고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하거나 여권을 수령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완화로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어 여권 발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2년도 여권발급건수(1월-4월)는 442건, 2023년도 같은 기간 여권발급건수는 3258건으로 약 8배 가량 폭증하고 있다.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기존에 발급받은 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을 경우)을 지참해 시청 1청사 종합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실환 민원지적과장은 "시민들이 야간 여권 창구를 적극 이용하여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시책 등을 마련하여 친절⋅대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2023 토요정기공연 개최
아름다운 통영 야경을 배경으로 강구안 문화마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통영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2023 토요정기공연(블루카펫위의 선율)을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통영지회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7월1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6회,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지역문화예술으로 구성된 벨루가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이순택 색소폰 공연, 라임트리어쿠스틱밴드 공연, 통영국악협회의 및 통영연예예술인협회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봄과 여름밤 통영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23년 토요정기공연은 통영에서 처음으로 단독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함께 통영의 위상을 제고하고 체육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감동과 화합의 명품체전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통영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목공 제작 기술 실습 교육 참여자 모집
경남 통영시는 소득수준 상승 및 거주환경 인식 변화 등으로 목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제작 관련 분야의 소비 수요 증가 따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활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 교육 과정'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의 통영형 전문가 양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목재의 종류 및 가공방법, 전통 목공 짜맞춤 기법, 수공구 사용법, 도면그리기, 재단 및 치수 가공 등에 대해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세미나 1실과 통영 관내 강동석 목가구공방에서 기술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에 대한 교육은 강동석 목가구공방의 강동석 대표가 진행한다. 강동석 대표는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가구명장인 김병수 명장으로부터 전통 목공을 배워 자신만의 스타일로 목공 작품을 만드는 목수이자 작가이다.
이번 교육에서 작가로써의 감각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소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년간 쌓아온 목공 기술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생활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 교육 과정'으로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10명 모집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 된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생활 목공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목공예 기법 및 제작 기술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관련 분야 소상공인 및 예비 취・창업자들에게 전문 목공 기술 습득 교육 제공함으로써 전문가 발굴과 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