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력 기업 신남방 국가 수출 나서

K-전력 기업 신남방 국가 수출 나서

- 코엑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베트남서 ‘일렉트릭에너지쇼’ 개최

기사승인 2023-05-18 15:28:42
코엑스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는 17일부터 3일간 하노이국제전시장에서‘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를 열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등 주요 인사가 전시회 개막 현장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17일 하노이서 개막...유력바이어 7천여명 방문 및 1억5천만불 규모 수출 기대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전력공사는 17일부터 3일간 하노이국제전시장에서 ‘2023 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를 열고 베트남과 인근 신남방 국가들의 전력시장 개척에 나선다.
‘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이하 ELECS)는 국내외 발전·송배전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기자재 분야 기업 176개사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인 215부스 규모로 열린다. 3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개최 장소를 옮겨 열리는 첫 전시회로 베트남 북부 전력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엑스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는 17일부터 3일간 하노이국제전시장에서‘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를 열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 좌측부터) 늉 안 따이 베트남소재부품지원협회 부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 응우옌 반 훙 빈증성투자개발공사 회장,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덩 테이 프엉 란 하노이산업통상국 국장, 덩 화이 남 베트남기계전기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수출전시회에는 한국전력공사, LS일렉트릭,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같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K-전력산업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기계전기협회(HAMEE)와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베트남지원산업협회(VASI)에서 단체관 참가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7천여 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 국가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는 1:1 수출상담회가 열려 우리 전력기업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촉진 마케팅을 펼쳐 약 1억5천만 불 규모의 상담이 기대된다.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한전, 두산에너빌리티, LS일렉트릭에서 지능형디지털발전소,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이용한 탄소저감 기술과 같은 전력산업의 최신 친환경·디지털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등 베트남과 신남방 국가들에 K-전력산업의 수출에 나선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좌에서 3번째),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 응우옌 반 훙 빈증성투자개발공사 회장,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등 내빈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베트남 일렉트릭에너지쇼’는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전력·에너지 시장의 친환경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전문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현장마케팅과 신남방 시장 개척 지원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코엑스 제공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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