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는 '지구를 구하는 배움 축제'를 비롯해 시민이 체험하면서 배우는 다채로운 환경교육 행사가 김해지역 전역에서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장유 율하 만남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기후와 생태 자원순환 업사이클 등을 주제로 체험과 전시, 영상물 상영 등 배움존 부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 무대에서는 환경지킴이 어린이 말하기 행사와 환경사랑 아동극, 환경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안재우의 복화술 공연, 환경음악콘서트 밴드공연 등 환경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배움존에서는 QR인증 5개이상 받은 체험자에게 선착순 400명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지구를 구하자 지구특공대'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구배움 축제' 참여 인증사진과 환경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도 연다.
6월3일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는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며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의 저자인 이유경 박사의 <북극의 오늘 우리의 미래> 강연이, 6월8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환경공학자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지역 내 중학생들의 환경콘서트인 'Eco Talk'을 개최해 지역 환경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칠암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도서관과 김해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교육 시설은 자체 환경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민간 환경교육단체는 주촌 선천들공원에서 '비운만큼 행복한 우리 마을 소셜마켓'을, 북부동 화정공원에서 '제로웨스트 실천 참여 마당'을 각각 운영한다.
이밖에 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 Eco Stream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생태보전 활동을 각급 학교 주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 주목할 점은 김해시와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업과 분업으로 김해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 동안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험으로 배워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