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낙동강 권역 공동번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양산 김해 부산 등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낙동강 시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황산공원 밤하늘을 수놓을 300여대의 'LED 드론 라이트쇼'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초대가수로는 '라이브의 여왕' 김연자, '인디 음악의 황제' 10cm(권정열), '4인조 감성 발라드그룹' 노을, '트로트 신동' 조명섭을 필두로 드림노트, 미교, 박종수(팝페라) 등이 무대에 올라 황산공원의 초여름밤 정취를 더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 행사는 경남과 부산의 공동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낙동강협의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낙동강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양산시민과 인근 지역민 모두들에게 목마른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양육친화도시에 맞는 '아이돌봄서비스' 도입
양산시가 양육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아이돌보미 13명을 모집했다.
양육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찾아가 1대1 개별보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보미는 학교와 보육시설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의 돌봄활동을 한다.
서비스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기본형과 종합형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서비스 등이다. 시간당 1만1080원(기본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부지원 신청과 결정을 받으면 시간제는 연 960시간 이내, 종일제는 월 80시간~200시간 이내까지 소득기준별로 이용요금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610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현재 11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