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양산시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한 날코코리아(유)는 양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정밀 연마제와 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날코코리아가 양산에 공장을 증설하는 것은 전기 전자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미국 날코 공장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을 국내에서 제조해 한국은 물론 동북아시아 지역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증설할 공장은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가동한다. 공장은 양산시 어곡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 부지 2만9668㎡에 47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 행사장 내 상담부스를 운영해 영남권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양산지역 내 분양 중인 산업단지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날코코리아가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청렴아침방송' 시작
양산시가 6월부터 내부 직원들 간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고자 '청렴 아침 방송'을 시작한다.
청렴 아침 방송은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내 방송을 통해 청렴 명언과 일화, 청렴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직원 모두에게 청렴한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시는 하루를 시작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청렴 방송이 청렴한 마음과 생각을 되돌아 보고 직원들 스스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매주 청렴 자가 학습이나 분기별 청렴퀴즈 이벤트, 자율적 내부통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투명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양산시 '양산건강걷기사업' 시행
양산시가 6월1일부터 '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하루 만보, 일주일에 5일 이상 걷기'운동이다.
대상자는 스마트폰 소지자나 20세이상(2004년생) 양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000명까지 받는다.
대상자로 등록해 1일 1만보, 1주 5일 이상, 8주 연속으로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는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1만원)을 제공받는다.
걷기운동에서 올바른 자세로 걸으면 심호흡이 가능하고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어 허리나 골반의 통증을 방지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올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을 실천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