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인 대상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실시[산청소식]

산청군, 농업인 대상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실시[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6-01 12:00:37
경남 산청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열린 이번 무료 상담은 세무사 상담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세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신고 및 절세 방법을 비롯해 지방세인 취득세, 자동차세 감면 등도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무료 상담의 날 운영뿐만 아니라 세무법인 정암 정용근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산청군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현재까지 500여 명의 군민이 세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절세에 도움을 받았다.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상담에서도 40여 명이 상담을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문상담이 어려운 경우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메일과 팩스를 통한 상담의뢰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라온교실 운영…여성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산엔청복지관은 여성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자조모임인 '라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의 멘토링 활성화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실시된다.


라온교실은 여성장애인에게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망 형성을 위해 진행한다.

활동은 산엔청복지관 여성장애인과 산청군여성지도자회원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이뤄진다.

여성장애인은 멘토링 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11월까지 12회기에 걸쳐 자연물을 소재로 다양한 생활용품과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앞서 산엔청복지관과 산청군여성지도자회,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과 여성장애인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라온교실을 통해 산청군 여성장애인의 자존감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 마무리

산청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노인일자리 공익형 참여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해 공익형 최소 12시간, 사회서비스형 최소 16시간, 시장형 최소 14시간을 수행해야 하는 노인일자리 관련 규정에 의해 추진됐다.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와 협력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노인학대예방, 노인일자리 이해, 활동일지 작성 방법 및 계절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읍·면별로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산청시니어클럽 수탁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김영태 원장은 "교육에 협력해준 산청소방서와 산청경찰서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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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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