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7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완주군의회, 제27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라선 고속철도 삼례역 정차 촉구 건의안’ 등 2건 채택
이순덕 의원,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완주군 적극 노력” 주문

기사승인 2023-06-07 15:16:47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7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2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부터는 전반기 제1차 정례회로 옮겨 연말결산이 아닌 중간점검의 형식으로 감사할 계획이다.

2022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정례회에서는 성중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선 고속철 삼례역 정차 촉구 건의안’, 이경애 부의장의 대표발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 결의안’을 채택, 해당 부처로 송부될 예정이다.

이순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삼봉지구에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삼봉지구 완주군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견인할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삼봉지구 최초 분양 당시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를 확보를 내세웠는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학교 신설이 유보돼 삼례중학교 12개 교실을 증축해 학생을 분산 배치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북교육청의 결정으로 삼봉지구 중학생들은 4km이상 떨어진 삼례중학교로 등교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봉서중학교를 비롯한 삼봉지구 인근 학교에 추가 학생유입으로 과밀학급 발생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북교육청의 검토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완주군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완주군의회 인터넷방송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anjucc)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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