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통영'은 작년 6월16일에도 임영웅 생일을 맞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통영중앙점에 물품 616점을 기부했고 2022년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웅시대 통영' 회원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도 함께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게 되었다"며 "특별한 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생일이나 데뷔 등의 기념일을 맞아 선행을 실천하는 팬클럽의 나눔 문화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가수와 팬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통영시 관내의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