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대상'[산청소식]

산청군,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대상'[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6-12 11:04:53
경남 산청군이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산청군은 지난 8-9일 창녕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13개 LX지역본부를 대표해 총 31개 측량팀(3인 1조, 93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측량환경에 대응하고 지적측량성과검사 능력을 강화해 지적직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창녕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 '경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했다. 대회에서 산청군은 측량장비 운용능력, 지적측량 절차 준수, 측량성과의 적정 여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산청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지적위원회 조사측량 공무원으로 추천돼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적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체류형 관광지 매력 알리기 나서

경남 산청군이 체류형 관광지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12일 산청군은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 MG새마을금고 연수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청 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역사관(산청읍 소재)은 해마다 1만여 명 이상의 MG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체류형 관광지로 매력을 알리기 위해 MG새마을금고 역사관과 협력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팸투어는 웰니스 산청 매력을 느리지만 진하게 누릴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산청군이 자랑하는 웰니스헬스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한방체험, 두류생태탐방로 도보투어 등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내 경로당 231곳 입식 테이블·의자 지원

경남 산청군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밝혔다. 경로당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 231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좌식문화로 어르신들의 관절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중심의 환경조성 및 건강관리 도모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수요조사를 실시 희망하는 경로당을 선정했다.

한 어르신은 "의자에 앉아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하고 담소를 나눠도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편한 공간에서 노인여가활동을 즐기는 등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편리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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