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치도 특례 기반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 제시

강원도, 자치도 특례 기반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 제시

기사승인 2023-06-19 18:50:27
5대 관광벨트 조성.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발전전략은 민선 8기 3대 도정목표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 기본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5대 관광벨트 조성(DMZ생태 벨트, 스마트 휴양도시벨트, 고원 웰니스벨트, 글로벌 관광도시 벨트, 해양설악벨트),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접경지역 산업),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이다.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강원도 제공)

도는 5대 관광벨트를 통해 글로벌 관광·비즈니스 인프라를 완성하고 체류 및 방문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해 수도권과 동등한 정주 환경을 만들어 생활인구 유입 환경을 구축한다.

이어 5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과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등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로 제조업 비중을 확대시킨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통해 수도권 및 내부 순환 도로·철도망 연결로 영서권 60분대, 영동권 90분대 교통망을 갖춘다.

또 항만 및 배후지 개발 등 바닷길과 하늘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민의 힘으로 만든 '특별자치도’에 부여된 지위와 권한을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환 교통망도. (강원도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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