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미술 공모전 수상작 티셔츠로 수익 기부

유니클로, 미술 공모전 수상작 티셔츠로 수익 기부

기사승인 2023-06-20 16:32:00
패스트리테일링

글로벌 패션 그룹 패스트리테일링 및 그룹 산하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가 6월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2023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가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처음 개최한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젊은 세대로 하여금 강제로 피난민이 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난민과 함께하는 청년 예술 콘테스트는 전 세계 10~30대의 젊은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주제는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으로, 젊은 난민 예술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본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 티셔츠로 제작돼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의 난민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아울러 패스트리테일링과 유엔난민기구는 예술이 난민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인류애 및 지역사회에 기여자고자 하는 바람을 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콘테스트와 함께 예술 워크샵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워크샵은 콘테스트 기간 뉴욕과 도쿄를 시작으로 난민 커뮤니티를 통해 열리고, 난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 및 비영리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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