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월까지 악취를 유발하는 중점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악취오염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에서 고의적으로 악취를 유발한 경우 행정처분을 한다. 하지만 악취저감 노력과 시설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는 기술지원과 방지시설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악취원인을 찾고자 드론과 첨단 측량장비 등을 동원해 공장밀집지역 내 악취 배출원을 추적 감시한다.악취배출원 밀집지역 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장유1동 부곡 유하동 공업지역과 진영읍 진영 본산리 준공업지역 등을 대상으로 악취 실태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악취를 방지하고자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궁금증 교육한다
김해시가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시는 김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기초과정(야학교실)'을 개최해왔다.
기초 과정은 학업과 직장생활로 주간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난 12일과 14일 19일 3일간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21명의 수강생들은 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인의 노하우를 배워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강생들은 지난 19일 수료식을 마쳤다.
시는 7월4일부터13일 중 4일간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심화과정은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 등 사회적경제 진입에 필요한 핵심 교육으로 실제 창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화과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이음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시는 7월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사회적경제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7개사 선정
김해시가 최근 1년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7개 기업을 '2023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케이피항공산업(주) △에코클리어(주) △두리화학 주식회사 △(주)신성사 △청년방앗간 △주식회사 신흥 △부경식품(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량 증가와 사세 확장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124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총 48개사를 선정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금 1000만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는다.
◆김해 부원동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대상 보건복지상담 펼쳐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운영 중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인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한다. 서비스는 간호와 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간호직공무원 배치 이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보건복지상담과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온열질환과 식중독 예방 등 보건교육과 복지소식지, 건강검사상담, 건강관리수첩작성, 맞춤형 복지상담을 시행 중이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미리 찾아내 예방함으로써 부원동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