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벤츠 등 32만6723대 제작결함 리콜

현대차·기아·벤츠 등 32만6723대 제작결함 리콜

기사승인 2023-06-21 10:23:38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등 5개 차종 27만6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이달 30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이달 23일부터 먼저 리콜을 진행한다.

벤츠 S580 4매틱(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돼 오는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GM의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의 두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이달 30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포드 머스탱 2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이 발견돼 오는 23일부터,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 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