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 관광객 맞이 외식 업소 새 단장

강릉시, 외국 관광객 맞이 외식 업소 새 단장

기사승인 2023-06-21 10:32:35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다음 달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강릉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국어 메뉴판(영어·중국어·일본어)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메뉴판은 2023년도 세계합창대회와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2026년 ITS 세계총회 등 연이은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릉 대표 음식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시는 관광지 및 국제행사 개최 행사장 주변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367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300개소, 향후 500개소의 외식 업소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외국어 메뉴판은 해당 업소의 음식과 분위기를 고려해 벽부형과 테이블형, 책자형으로 제작돼 강릉만의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정보제공과 여행 편의 증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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