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용 로봇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용화 로봇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로봇을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삼성전자는 돌봄용 로봇과 가정용 로봇 등도 본격적으로 상용화 추진에 나서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로봇학과는 로봇산업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로봇학과에서는 전공별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재학 중 ‘1.1.1제도’를 통해 1년에 1사람이 1개의 프로젝트 작품을 제작하도록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로 개발된 작품은 다양한 외부 활동에 출품하는 등 취업 시 유리한 포트폴리오 완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로봇산업이 발전되면서 로봇공학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은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전공교수와의 1:1면접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는 컴퓨터공학과, 드론학과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