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세종본부는 23일 예산군 광시농협에서 고령농업인 300여명 대상으로 양방진료, 장수사진, 검안 ‧ 돋보기 지원 등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부평 힘찬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이 개인별 맞춤 무료진료를 통해 현장 물리치료 등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미용 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도왔 고,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대상 검안과 상담을 통해 돋보기를 현장에서 지원하여 밝은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종욱 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업인 대상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로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충남본부도 이날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양지원식품(주)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2021년부터 우리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식음료 제조 우수 기업을 발굴 · 지원을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양지원식품(주)은 우리 농산물인 배추, 무, 마늘 등을 원재료로 김치제조 특허 기술을 통해 김치류 제품을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농협몰 등 농협경제사업장을 통한 판로확대, 여신 금리 우대지원 등 혜택이 제공 된다.
백남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식품을 가공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와 농업·농촌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