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행보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측근과 함께 묘역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설훈 민주당 의원과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故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 전 대표는 ‘참배 일정의 의미’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에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답했다.
아울러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우선 인사드릴 곳을 인사드리는 것”이라며 “현재는 거기까지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불안한 민주당 상황과 이 전 대표의 역할론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