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변화 속도가 빠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 규모가 148조원, 수출 규모는 17조 원을 넘어섰다. 게임산업은 약 11조 4859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콘텐츠 산업을 주도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게임산업이 발전하면서 게임기획자, 게임개발, 메타버스 디자인 등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이 게임학과에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는 수시모집 전 내신과 수능반영, 실기시험 없이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기획학과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기획과에서는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게임개발을 하고 있고 최신시설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 중이다. 재학생들은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IDGC(글로벌인디게임제작경진대회) 등에 출전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학과 졸업생들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다양한 게임사들에 진출했다. 게임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사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전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중퇴자 등이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지원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