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는 미래 게임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무 체험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슈퍼드리머’의 3기 참가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드리머 3기에는 26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17대 1로 집계됐다. 학력이나 나이, 어학점수 등 정형화된 스펙에 제한 없이 게임 산업과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했다. 서류 전형 과정의 까다로운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포트폴리오 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가진 역량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는 것이 111퍼센트 측의 설명이다.
슈퍼드리머 3기로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20대 중후반의 취업 준비생들로, 이 중 신입은 11명(73%), 경력은 4명(27%)으로 구성됐다. 또, 남성이 10명(66%)으로 여성 5명(34%)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해당 인원 중에는 각종 IT 관련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1인 개발자 등 걸출한 이력을 가진 인재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턴들은 향후 3개월간 111퍼센트 본사에서 게임 개발 관련 팀프로젝트 등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랜덤다이스: 디펜스’와 같은 히트작을 개발한 111퍼센트만의 게임 제작 노하우와 히스토리를 배울 수 있으며, 직접 신작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출시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턴들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전 과정에는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며, 인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111퍼센트 김강안 대표는 “이번 슈퍼드리머 3기에 최종 선발된 모든 인원들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111퍼센트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게임업계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1퍼센트는 독특한 룰을 가진 캐주얼 게임 개발에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다. 전 세계 200여 국가를 대상으로 ‘랜덤다이스’ 시리즈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누적 유저수는 1억 여명에 달한다. 특히, 랜덤다이스: 디펜스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차트 1위, 애플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까지 꾸준한 신규 유저 유입을 통해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