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캐나다 정부와 美 수준 보조금 합의…“공장건설 재개”

LG엔솔, 캐나다 정부와 美 수준 보조금 합의…“공장건설 재개”

기사승인 2023-07-06 10:22:02
왼쪽부터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COO(최고운영책임자),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왼쪽에서 네번째),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산업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공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와 배터리 생산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6일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역 내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의 안정적 미래를 보장하는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며 “캐나다 정부는 미국 IRA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엔솔과 스텔란티스는 지난 5월 15일부로 중단했던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을 즉각 재개하기로 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설립되는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5GWh으로 오는 2024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LG엔솔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은 “향후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내 핵심 기지로 성장할 신규 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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