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도시 김해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양성평등 사례'를 주제로 진행한다.
부부 육아 분담이나 가족이 함께하는 가사·여가 활동 실천 사례, 성별 역할 고정관념과 남녀 차별 개선 사례, 가정·성·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에 관한 사례들을 표어와 동영상 두 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접수는 김해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함께 e-mail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8월 중으로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명에게 상금을 준다.
선정된 작품은 기념행사장 전시와 여성친화도시 홍보,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해 활용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에서도 양성평등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8월18일~19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김해를 대표하는 국악기인 가야금을 알리고 전통 계승과 국악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경연은 기악·병창과 작곡 부문으로 진행한다. 기악·병창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연한다. 작곡은 일반부만 경연한다. 예선은 8월18일에, 결선은 19일에 진행한다.
초·중등부는 단심제로 결선만 진행한다. 총 상금 규모는 4000만원이고 시상 인원은 47명이다. 기악·병창부문 일반부 대상(1위)은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일반부 최우수상(2위)과 대학부 대상(1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작곡부문 대상(1위)은 김해시장상과 상금 300만원과 함께 추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의 실연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작곡부문은 7월14일까지, 기악과 병창부문은 8월4일까지 접수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수혜 기업 모집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약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제품 제작, 실증,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 구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디지털 헬스 기업의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서비스 개발 기업이다.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면 시험평가와 시제품 설계, 제품실증 후 제품 고도화 제작, 표준개발 등 건당 2000만원 정도 지원받는다.
해당 기업체에는 상시적으로 컨설팅 지원으로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 19일간이다. 최종 선정된 수혜기업은 8월부터 사업화 지원은 받는다.
이 사업으로 김해는 명실 공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