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진주시,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공동대응[산청소식]

산청군·진주시,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공동대응[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7-13 14:13:23
경남 산청군과 진주시가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13일 산청군은 '산청-진주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주시와 신안면 경호강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동·식물 공동퇴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조규일 진주시장,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산청군자연보호협의회,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단성면 이장단협의회 등 산청군 7개 단체 회원과 진주시 4개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호강변 2㎞ 구간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환삼덩굴을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부대행사로 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을 건전지, 두유, 재활용 빨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산청군 인근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특히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2050 홍보를 진행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토종 동·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주시와도 더 많은  부분을 상생·교류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농업경영인, 회원가족체육대회 개최…농업·농촌 수호 결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가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농업·농촌 수호를 결의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는 13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산청군농업경영인 회원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영회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와 회원가족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체육대회와 읍면별 노래자랑 등 회원가족들이 함께 모여 단합을 다지며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규홍 회장은 "산청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경영인회의 많은 회원가족들이 모여 우애를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결하고 뭉쳐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한농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한국생활중앙연합회, 산청엑스포 성공개최 업무협약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힘을 보탠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엑스포 공동위원장(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임원 6명, 광역시·도 회장 및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협약식에 앞서 엑스포 조직위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의 '찰떡같은 달콤한 결실을 맺자'는 의미를 담은 산청오색떡을 선보여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화합과 협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협약에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국내외 엑스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엑스포 사전 입장권 구입 △엑스포 기간 주관행사 산청 개최 △엑스포 각종 행사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7만8000명의 회원에게 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광역시·도 생활개선회에 참여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국 회원이 구독하고 있는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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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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