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이권재 오산시장,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모든 역량을 시민 안전에 써달라” 당부
오산시, 재난안전부서와 동사무소, 유관기관 연계한 안전대책 가동

기사승인 2023-07-14 14:38:39
이권재 오산시장이 집중호우가 예고된 지난 13일 오산천 등 상습침수 위험지역을 찾아 수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앞서 전날에는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통제 등 인명피해 방지대책 준비상황을 살핀 뒤 현장으로 이동해 신장빗물펌프장과 대영주택, 오산대학교 앞 하천 등 상습침수지역에서 수해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최근 타 지역에서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산시에도 산책로가 많은 만큼 통행제한 및 경고방송 등을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현재 시민들에게 안전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재난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시는 13일 오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 상황에 돌입했으며, 이후 곧바로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공무원 등 44명이 상황근무를 서고 있다.

또 지난해 호우피해를 입은 대영빌라 반지하 세대 거주민들을 경로당으로 임시 이전시키고 해당 지역 일대를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오산=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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