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을 한 교사 A씨가 근무했던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조화행렬이 늘어섰다. 학교 정문에는 동료와 학부모, 학생들이 남긴 각종 미안함과 안타까움의 메시지가 남아있다.
서초구 한 초등학교 외벽을 따라 분노가 섞인 조화들이 놓여있다. 일부 조화에는 사라진 목숨을 살려내라는 메시지와 외압이 존재했다면 이를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는 촉구가 담겨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