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발 일본 노선 이어 방콕 다낭 노선 운항

이스타항공, 인천발 일본 노선 이어 방콕 다낭 노선 운항

기사승인 2023-07-20 11:03:27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인천-방콕과 인천-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동남아 노선 운항을 본격화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20일부터 동남아 노선의 정기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8월 도입되는 189석의 6호기(HL8542)와 7호기(HL8543)를 투입해 인천-방콕 노선과 인천-다낭 노선을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할 방침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9월2일 취항하는 김포-타이베이 노선에 이어 9월20일 동시 취항하는 일본 노선(인천-도쿄, 인천-오사카)과 동남아 노선(인천-방콕, 인천-다낭)까지 총 5개의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하게 됐다.

항공권 판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탑승기간 9월20일부터 10월28일까지의 항공권을 오픈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노선을 오픈하고 19일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 노선의 프로모션은 오는 26일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 중에서도 수요가 높은 지역인 태국 방콕과 베트남 다낭에 우선적으로 취항하게 됐다”며 “연초 계획했던 노선 취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다양한 노선에 취항해 여행객들에게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항공사들의 여객 수요가 활발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소·중단했던 노선을 빠른 속도로 운항 증가시키고 높은 탑승률까지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CC 항공사들의 실적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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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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