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수해복구에 나선 장병 등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건넸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20일 집중호우로 전주천변에 쌓인 협잡물(쓰레기) 제거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군인과 하천정비 기간제 근로자 등 23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
센터는 이날 폭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군인들과 복구 인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회장 안영순) 등 봉사자 40여명과 뜻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소불고기 등 점심 230인분과 간식(수박) 등을 제공했다.
최이천 이사장은 “전주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해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과 계속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