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4개 시군 찾아 복구상황 점검

김태흠 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4개 시군 찾아 복구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3-07-23 09:51:42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크게 발생한 청양을 방문해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부여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청양·부여·논산 등 4개 시군을 방문,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공주 옥룡동 주택 침수 현장 △청양 청남면 농경지 응급 복구 현장 △부여 세도면 농경지 응급 복구 현장 △논산천 응급 복구 현장 △논산 양촌면 추모원 현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과 어려운 점 등을 듣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각 피해 현장별 인력 및 장비 투입 현황,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며, 도민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규정에만 얽매이지 말고 피해 조사를 제대로 하고, 각 시군과 협의해 호우 피해 주민들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배수갑문 용량 확대 및 시설 개선, 지천 및 강 본류 합류 지점에 대한 정비 등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도 김 지사와 함께 복구 상황을 둘러보며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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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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