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
국토부의 GB해제 지침 개정으로 하남시 미사동 일원 개발 가능해져

국토부의 GB해제 지침 개정으로 하남시 미사동 일원 개발 가능해져

기사승인 2023-07-26 21:28:31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폐수배출 허용기준과 물환경 목표기준 상호 간의 불합리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경기도 하남시는 정부에 건의해 온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이하 ‘GB해제 지침’)이 개정 발령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수십 년간 비닐하우스로 있던 미사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해져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미사동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라 해제가 불가능했으나 이번 지침개정을 통해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해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수 차례 걸쳐 직접 만나 건의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실무협의와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의 하남시 현장확인을 성사시켰으며 같은 해 9월 한덕수 국무총리를 직접 면담해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폐수배출 허용기준과 물환경 목표기준 상호 간의 불합리성에 대해 세부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그간 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고시된 폐수배출 허용기준이 물환경 목표기준보다 더 높은 청정지역으로 고시돼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도 2등급지 이상으로 평가돼 GB해제 및 현안사업진행이 어려웠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지침개정으로 하남시는 K-스타월드 사업대상지인 미사동 일원 뿐만 아니라 지난해 환경평가등급의 상향 조정으로 무산된 H2부지(창우동 일원)를 포함, 그동안 수질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들의 사업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다 모였다…정치물 아닌 액션물 ‘야당’

제목만 보고 소재를 오해하기 쉽지만, 라인업만큼은 화려한 범죄액션물 ‘야당’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