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가 농심 레드포스(농심)를 잡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농심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10승5패(+11)를 기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농심은 11패(4승, -15)를 기록,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1, 2세트 모두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 전 라인에서 일방적으로 득점한 한화생명은 19분쯤 대거 4킬을 올리며 1만 골드 차로 앞서나갔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농심을 21분 만에 잡아냈다. 2세트 역시 미드-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빠르게 드래곤 2스택을 쌓은 이들은 큰 위기 없이 골드 격차를 벌렸고, 27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부셨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