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수진작과 격무 등으로 6박7일 간 휴가를 떠난다. 휴가 기간 중 중요한 행사는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동안 휴가 문제가 거론됐다. 참모 입장에서 윤 대통령이 각국 순방을 비롯해 격무에 시달려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 인사와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공무원의 휴가가 내수진작 등에 도움이 되는 게 있어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휴일을 끼고 6박7일의 휴가를 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주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휴가 중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일정 기간 경상남도 거제 저도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