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제19회 합천예술제' 개최[합천소식]

합천군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제19회 합천예술제' 개최[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8-01 13:31:28
제19회 합천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공연 및 전시행사로 나뉘어 합천읍 일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합천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음악․미술․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합천예술제는 '숨 쉬는 예술, 생동하는 합천'이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시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진행된다. 


예술제 공연행사는 16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군민화합 한마당축제, 명사초청 애송시낭송회,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6일 군민화합 한마당축제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지역출신 인기가수 김용필을 비롯해 심신, 서지오, 한 봄, 피터팬 등이 출연해 합천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용 지회장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틈틈이 준비한 예술제를 통해 군민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무더위를 날릴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활동을 통해 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살수차 투입

경남 합천군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부터 폭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살수차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엘니뇨 현상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인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합천읍 등 도시구역 내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도로사정 및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 

8월부터 시행되는 살수차 운영은 폭염특보(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효 시 도로 살수작업을 일 5회 이상, 피크시간인 오후1-3시에 집중 살수할 예정이다. 

살수차 운행으로 열섬화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 및 도로노면 변형 방지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어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 운영

경남 합천군은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관련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오는 11월까지 9개면 30개 마을에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은 고령화된 지역사회와 농촌 지역특성을 고려해 보건기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중보건 한의사가 방문해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 및 식습관 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체질에 따른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지도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한방 장수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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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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