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리아웃'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에서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 2월 선정돼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거창문화재단,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아트홀, 리히더스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공동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트리아웃'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MZ세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으로 과거 유명 가수였던 봉숙의 딸 연희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올라가 기획사 대표인 영달의 지휘아래 여주, 나영을 만나 트로트 걸 그룹 '트리아웃'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작품은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로 트롯계의 샤라포바 '별사랑', 해피 바이러스,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하이량', 그리고 KBS 개그콘서트 공채 개그맨 '안상태', '안일권' 등이 출연해 노래뿐만 아니라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는 공연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7일부터 온라인 및 현장에서 가능하고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관내 문화소회계층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초대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1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토양검정 최첨단 분석장비 보강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보다 정확한 토양검정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종합검정실에 최첨단 분석장비를 보강했다.
이번에 새로 보강한 분석장비는 토양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이온 및 미량 중금속 함량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로 미량의 시료를 신속하고 더욱 정확하게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인증, GAP인증을 위한 토양검정과 농산물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서 의뢰한 농지의 토양을 검정해 결과에 따라 비료사용 처방, 석회 및 퇴비사용의 필요유무 등 땅의 영양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비료의 성분과 양을 알려주는 토양검정도 이뤄진다.
토양검정 의뢰 방법은 500g정도 채취한 토양시료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나 종합검정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분석까지는 약 2주정도 걸리며 결과는 e메일, 직접수령, 우편 등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까지 약 1500여건의 토양검정을 통해 농가들에게 도움을 줬고 올해 말까지 약 3000여건의 토양을 분석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내 요양·노인시설 및 병의원 약국대상 치매인식개선 집중홍보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8월부터 치매파트너 지정 기관인 장기요양시설, 병·의원, 약국 30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의료, 요양 등 치매어르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관내 치매파트너기관 30여곳을 직접 찾아 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치매어르신지원서비스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지원서비스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안내 △치매조기검진 안내 △치매노인 실종 예방‘지역 안전망 구축’ △치매의심 및 치매고위험군 의뢰 연계 협조 △치매공공후견사업홍보 △폭염에 따른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안내 등이다.
이번 홍보는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병·의원 및 약국, 치매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이 이용하시는 장기요양기관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홍보가 기대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등록률을 높여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감소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언제든지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