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의 두 종류가 있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과 가사, 동행 지원(은행, 장보기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이나 36시간을 받을 수 있다.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불가능한 경우는 72시간을 지원받는다.
특화 서비스는 병원동행서비스나 심리지원서비스로 최대 2개 모두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우선 선정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면제~100%)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신청인의 위임장을 받은 친족이나 이·통장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중장년층의 일상생활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86%달성
김해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친환경 보일러(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3469대(7월말 기준)를 각 가정에 보급했다. 이로써 올해 지원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995대(일반가정 3894대, 저소득층 101대) 교체했다. 일반가정은 대당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했다.
저소득층 배정 물량인 101대는 지난 6월 지원을 완료했다. 일반가정 물량은 7월말 기준으로 3368대를 보급했다.
지원대상은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김해시민으로 주택 소유자와의 주택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시청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