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을 초청해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60년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4명을 선발,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전 세계에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지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 씨가 창단했다.
합창단은 임재식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인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자가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구회에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 전통 가락과 스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급 시급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벽을 허물고, 사랑을 가득담은 노래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필로스합창단’과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EJONG공감오디세이 공연을 통해 신·편입생과 재학생, 졸업생, 일반인 모두 무료로 참여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세종사이버대가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학교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SEJONG공감오디세이로 신입생, 재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는 신·편입생, 재학생, 동문,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감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8월 11일까지 2차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