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영장 방문객 올해 상반기 13만6000명 기록…경기도 최상위권

파주시 야영장 방문객 올해 상반기 13만6000명 기록…경기도 최상위권

기사승인 2023-08-08 11:05:49

파주시 관내 야영장 방문객이 올 상반기 13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각 시군을 조사한 야영장 통계분석 결과 경기도내 최상위권이다.

파주는 임진강과 감악산, 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 마장호수와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을 갖춘 매력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인구 2600만 명이 파주의 관광시장이다. 시는 최근 DMZ 평화관광 출입 확대와 야영장 이용 증대 등 체류관광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 파주시는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공릉캠핑장(사진)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이 올해 마무리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2023년 문체부 주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억1000만 원을 투자한다. 하반기 중 시설개선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등록야영장 44곳을 시 누리집에서 알리고 있다”면서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야영환경을 조성해 12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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