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학과를 개설한다. 특히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 관련학과들이 여러 대학에서 개설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 및 빅데이터학과가 개설된 대학의 경우 업무협약(MOU)을 통해 재학생들과 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전문가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전문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빅데이터학과 및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곳은 서울 내에 있는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고 그만큼 등급컷이 높아 내신, 수능 상위권 수험생들은 제외하고는 사실 진학하기 어렵다. 대학 진학의 또 다른 방법으로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한 곳이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인공지능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희망자의 입학 상담,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의 차세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주목하고 개설하게 됐다. 인공지능 관련 업체와 이미 MOU체결을 진행했으며 취업 연계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공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이 가능해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돼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관광경영학, 체육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