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이 진행하고 있는 4회차 모빌리티 리더스 포럼에서 전문가들과 관련 경영진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동향과 인프라 현황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9일 저녁 천안아산역 앞에 있는 Y-Mall 1층 DSC지역혁신라운지에서 지역 관련 산업계 2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학민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조충호 고려대 교수(DSC자율주행시스템 단장)이 ‘자율 자동차 산업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정승룡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이사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현황 및 인프라 현황’에 대해 특강한 후에 참석 경영진들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과 미래기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조충호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히 모빌리티 차원을 넘어 ‘인간 안보’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글로벌기업들이 타 업종으로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기술융합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승룡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자율주행 상용화로 데이터를 축적하여 새로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기업들도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서비스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면서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학민 센터장은 “리더스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과 관련 기업인들이 지역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하는 기회가 되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