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정넷 ‘결혼 페널티’ 정상화…“청년주거실태 문제점 해결” [쿡 정치포토]

與 청정넷 ‘결혼 페널티’ 정상화…“청년주거실태 문제점 해결” [쿡 정치포토]

청정넷, 결혼 퍼포먼스 진행
김병민 “현실 맞는 정책요건 및 기준 마련”

기사승인 2023-08-11 13:06:02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결혼 페널티 정상화 관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가 네 번째 정책으로 ‘결혼 페널티’ 정상화를 발표했다. 청정넷은 청년주거실태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선 결혼 페널티 정상화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해 청정넷 관계자들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결혼 페널티라는 표현이 의아했다”며 “결혼이 보너스가 돼야 하는데 페널티가 되냐. 내용을 들여다보면서 심각할 정도로 페널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의금을 줘야 하는데 위약금을 주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그런 걸 고쳐야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정책을 발표하면서 “신혼부부들이 혼인 신고하는 경우 대출과 청약기회 등에서 제한이 있다”며 “주택구매 등에서 모순된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점 때문에 결혼 페널티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했다.

아울러 “현실에 맞는 정책 요건 및 기준을 마련해 역대 최고 저출생 핵심인 청년주거실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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