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시민평가단의 이행률 점검 평가를 통해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업내용 확대 및 변경, 공약명 정식 명칭 변경과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른 예산변경 등 총 6건의 공약 변경사항을 심의했다.
김상호 공약이행 평가단 위원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32.5%이며, 7월 기준 총 34건의 공약 중 완료 3건, 정상 추진 31건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과 영천시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정목표인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민선8기 영천시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