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4년째 희망에너지교실 개최... 창작 공연 발표회

GS칼텍스 14년째 희망에너지교실 개최... 창작 공연 발표회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10명 참여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 발표

기사승인 2023-08-21 11:32:32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창작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4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에서 올해는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10명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가진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회재 국회의원,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에 앞서 아동들은 ㈜이리바 소속 서아프리카 현지 유학 전문 강사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별 조별 수업, 합동 연습 등을 포함하여 약 6~7회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동들은 특히, 아프리카 문화 및 인식개선, 아프리카 전통리듬, 음악, 춤 등을 주제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했다.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은 서아프리카 기니의 상바랄라 마을이 배경이 되어 현지 사람들이 악기 연주, 춤 등으로 환영식을 열어주는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승무원이 된 아동들의 안내로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 바디퍼커션, 젬베, 전통춤 등 아동들이 지난 4주간 준비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아동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말미에는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관객은 물론 참여 아동들도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창작 공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친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은 아동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 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축적된 인적, 물적 자원 없이는 수행하기 힘든 희소성 높은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아동들의 동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교육,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 희귀 악기 체험을 통한 입체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300여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역사 탐방, 환경 인식 제고, 다양한 직접 체험 등의 기회도 줌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6월 여수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술과 음악 등을 활용한 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인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을 통해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이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하여 다문화 가정 아동의 또래 관계 및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동과 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아동 집단, 아동 개별 그리고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추가 확장하고 세분화해 2016년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전남동부지역협의회, 이화여대와 함께하는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2022년부터 여수시,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여수지역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