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고성군만의 특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8기 도시재생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8기 고성군 도시재생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고성군민 16명을 모집하며, 거진읍 거주 생활권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목공 기초 교육으로 액자와 서랍장 등을 고성군만의 특화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마다 총 10회에 걸쳐 고성군 경동대학교 선덕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oseong005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고성군은 도시재생 대학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