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버셔리 뮤지엄 개관 기념, 김민경 작가 초대전

애니버셔리 뮤지엄 개관 기념, 김민경 작가 초대전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6일간 채빛섬 1층에서 진행
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 ‘Colorful Fortune’ 작품 전시

기사승인 2023-08-28 13:51:23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 위치한 '애니버셔리 뮤지엄(Anniversary Museum)'이 개관 기념 첫 번째 행사로 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건축된 3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채빛섬', '가빛섬', '솔빛섬'과 대형 전광판이 있는 야외무대인 '예빛섬'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채빛섬 1층에 위치한 애니버셔리 뮤지엄은 아름다운 한강의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으로서의 채비를 끝마쳤다. 

애니버셔리 뮤지엄 개념 기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 초대전은 ‘Colorful Fortune’을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초대전에 앞서 28일 오후 6시부터는 VIP 특별 초청 프리뷰 및 오프닝 행사로 진행된다.

축사는 박암종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근현대디자인박물관장), 권오창 아모레퍼시픽 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이사,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前 예술의전당 사장)이 축가는 서울오페라단 윤예원 단장이 부른다.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대표

김민경 작가는 앙리 마티스뿐만 아니라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 이미지를 재해석한 콜라보 작품을 전시했다. 그는 국내 1호 컬러리스트로 퍼스널컬러 전문분야와 뷰티업계는 물론 미술계에서도 스타로 등극했다. 

특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김민경의 ‘행운의컬러’라는 주제로 빛의 컬러 RGB 컬러를 페이퍼 위에 올려놓은 작품은 에너지, 행복, 기쁨, 용기, 힐링의 메시지를 담기 위한 다양한 컬러 조합이다.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치유를 위한 디톡스 효과로 빛의 삼원색인 RGB 컬러에 가깝고 시각적으로 정확한 컬러 표현을 하면서도 편안하고도 눈에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원색을 사용한 에너지컬러를 바탕으로 색채에 규칙을 적용하고 시선을 고정하게 만들어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컬러의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해 힐링되는 컬러로  눈과 머리를 맑게 해 주목을 받았다.

채빛섬 1층 애니버셔리 뮤지엄에 전시된 '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 작품.   엠케이스페이스 제공

현재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건대입구에 위치한 CXC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도 국내 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롯데시네마 VIP룸 샤롯데에도 전시 중이다.  

빛의 컬러인 RGB 컬러를 ‘Ultra Chrome HDR Fine Art Paper’ 위에 옮겨놓은 김민경 작가의 작품은 색채 마술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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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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