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경북도의 인구활력사업 중 하나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그램인 ‘리추얼라이프’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는 지역별로 특화된 살아보기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의 유입을 목적으로 한다.
‘리추얼라이프’는 경북도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운사 템플스테이, 최치원문학관 천년의 숲 맨발 걷기, 인센스 만들기, 맞춤형 티블렌딩, 목공 공예, 빙계얼음골야영장 페어웰 파티 등 휴식·여가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1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인 ‘펫밀리케이션’이 전국 최초 반려동물 복합테마공원인 의성펫월드와 펫월드오토캠핑장에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의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마늘 주산지 의무자조금 설명회 개최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 주산지 의무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 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마늘 주산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가격하락 최소화와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의무자조금 납부와 경작신고 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마늘 재배기술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또 군은 향후 마늘산업 발전과 한지마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통합운영 정책을 소개하고 농가 조직화 방향을 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조금 납부를 통해 생산 농가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늘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