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원들, 호주 선진 트램 운영기관 시찰

대전시의회 산건위원들, 호주 선진 트램 운영기관 시찰

호주 트램 최고운영자 만나 효율적인 트램 운영 방안 등 청취

기사승인 2023-08-30 19:45:02
호주트램 현장 시찰에 나선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30일(현지시간) 호주 야라트램사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의회

호주 출장중인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들이 30일 멜버른 야라트램(Yarra Trams)사를 방문해 칼라 퍼셀 최고운영자와 면담하고 프래스턴 차량기지(Preston Depot OCC)를 둘러봤다.  

이상래 의장, 이병철 산건위원장, 송활섭.송인석 의원으로 구성된 호주 트램 시찰단은 이날 야라트램사를 방문해 트램과 자동차간 사고 발생사례 및 처리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프래스턴 차량기지를 방문해 트램 차량의 유지보수 관리방법과 효율적인 기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야라트램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트램 운영사로 트램 25개 노선(연장 256㎞)에 트램 차량 487량을 편성하여 하루평균 55만 여명이 이용하는 트램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찰단은 앞서 28일에는 시드니에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국(Transport for NSW)을 방문해 스티븐 잇사와 아난드 토마스 교통국 이사와 면담을 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국은 버스, 철도, 페리, 경절천 등 공공교통 운영과 운송 계획 전략, 정책 등을 수립하는 기관으로 이 자리에서 시드니에 건설된 트램과 연계된 도시재생 방안,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교통분담율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찰단은 대표하는 이병철 위원장은 "호주 트램을 살펴보니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내년 착공되는 대전 트램에 이번 시찰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접목해 대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교통 정책을 펴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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