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外 대구·기업은행 [쿡경제]

신보,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外 대구·기업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09-01 11:22:50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수행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사업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보,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부담 경감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보는 △원금 감면 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분할상환조건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특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명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사회적 취약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가 돈치킨 청도지점을 찾아 권은주 대표(오른쪽)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경영컨설팅 수행 소상공인·자영업자 금리 최대 1.0%p 할인

DGB대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을 수행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이나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에서 관계형금융이나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컨설팅을 수행한 후 금리 인하를 적용하게 된다.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해 사업장의 경영진단 및 마케팅, 매출 향상 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경영상의 어려움 및 자금난의 무게를 줄여주는 한편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 컨설팅 수행 후 개인사업자대출119는 1.0%포인트 이내, 관계형금융의 경우 0.1%포인트 이내의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

DGB대구은행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안정적 경영 및 경영 확대를 위한 실무강의와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SNS마케팅, 세무, 노무, 브랜딩 전략 등 다양한 무료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 정비, 라이브커머스 등의 맞춤형 마케팅 방안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이용한 권은주 대표(돈치킨 청도지점)는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서 다양한 치킨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 및 SNS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 전수를 받고 금리 인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세미 대표(더바른뷰티)는 “금리 인하 정책으로 대출 상환 금액을 유연하게 조정해 신규 투자에 활용 할 수 있어 유용했다. 특히 경영컨설팅을 통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매출 향상도 바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컨설팅, 교육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단체 및 개인은 DGB대구은행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및 영업점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두 번째 전시회 개최

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사업인 ‘IBK&지모마(GMoMA) 영 아티스트 2023’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 신진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7월 오가영 작가 개인전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전현선 작가의 개인전 ‘This is Why I Always Whisper’을 오는 9월 22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현선 작가는 그동안 기하학적인 형상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올려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산과 텐트, 무화과 등의 뿔 형태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이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눕히거나, 병풍처럼 연결해 세워둔다는 점이 이번 작품의 특색이다.

김성태 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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