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포노젠’, 복막암 치료효과 세계적 학술지 등재

동성제약 ‘포노젠’, 복막암 치료효과 세계적 학술지 등재

PDD(광역학 진단) 연구결과도 발표 예정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연구센터 설립 이후 연이은 학술지 등재

기사승인 2023-09-05 12:28:24
지난 8월 26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 지에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치료 효과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치료 효과 연구결과가 지난 8월 26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 지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 서로 다른 두 파장(405및 664나노미터)을 이용, 광증감제 활성화를 통해 생체 내에서 종양 성장률을 감소시키며 상당수 괴사가 발생했고, 대조군과 비교해 두 파장에서 생존이 연장되어 복막 내 광역학(PDT)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PDT(광역학 치료)의 세계적인 석학 Brian C. Wilson 교수(Princess Margaret Cancer Research Center)가 교신저자로 되어 있어, 관련 학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포노젠을 이용한 복막암 PDT 뿐만이 아니라, 복막암 PDD(광역학 진단)에 대해서도 연구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PDT) 연구센터 설립 이후 연이은 학술지 등재, 국제광역학학회(IPA)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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